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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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위해서...
관리자 2009-08-28
조직에서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OJT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 교육을 받고, Trial & Error를 반복하면서 경험에서 배우도록 내 버려 두기에는, Facilitator 양성의 비효율성은 물론, 참석자로 참여했던 조직원들의 시간과 자원의 낭비, 그리고 퍼실리테 이션에 대한 불신의 파급효과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퍼실리테이터가 그 기술과 지식을 배웠다 하더라도, 실제 경험을 하려면 ‘회의나 워크샵’이라 는 무대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그 세션의 리더를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수적 이다. 그리고 무수한 예기치 못한 상황과 돌발변수가 난무하는 이러한 현장에서 처음부터 능숙 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 하고 , 그림자처럼 도움을 주는 멘토가 꼭 있어야 한다. 연습이 없는 실제상황을 훈련무대로 삼아야 하는 예비 퍼실리테이터를 돕는 것이다. Master Facilitator가 예비 퍼실리테이터가 세션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을 멘토링하며, 그 결과를 Feedback 해주는 체계적인 OJT 프로그램으로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키워 내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처럼,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자신 있게 페달을 밟을 때 까지는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며 용기를 주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보통의 퍼실리테이터라면 3회 가량의 그림자 코칭을 받으면 자신감을 갖게 되며, 스스로 연구하고 기획할 수 있는 전문 퍼실리테이터로 성장 할 수 있게 된다. 가끔 기업에서 8시간, 16시간, 24시간의 집합교육만으로 퍼실리테이션을 가르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학습자들은 지식으로만 간직하며, 가끔 꿈속에서나 자전거를 탈 뿐,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그 멋진 자유를 누리지는 못 하고 마는 것이다. 채홍미 C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