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워크숍 수행사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의 파트장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프로그램은 철저한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파트장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민과 고충을 동료 학습자들과 공유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현업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액션을 탐색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1Day 교육 과정이 설계되었습니다. 

연구소, 마케팅, 제조 등 다양한 직무에서 적게는 5-6명, 많게는 수십명의 파트원을 이끌고 있는 파트장님들의 고민은 

각 부서 수 만큼이나 다양했으나, ‘MZ세대들을 이해하고 이들이 주도적으로 일하면서도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 

파트장들이 무엇을 해야 할까?’ 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슈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리더들이 서로의 경험 공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통해 스스로 액션을 탐색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었고, 

또한 교육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가이드를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피드백을 

남기기도 해서, 사내 조사자료를 분석하여 Leadership Dos & Don’ts 등 생생한 팀원들의 Voice를 참고자료로 제시하기도 하며

 손에 잡히는 액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 교육과정의 Learning Purpose중 하나는 파트장님들이 조직의 성과창출과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MZ세대인 구성원들의 참여와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이끌어내는 Facilitative Leadership의 효과를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교육은 Output 도출을 위한 것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참여를 이끌어내는 퍼실리테이션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토의 후반부에는 Random Job Word Brainstorming 기법으로 ‘다른 직접 관점에서 우리의 문제를 풀어보기’처럼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생각을 하도록 돕는 Out-of-Box Thinking Tool을 경험해 보도록 했습니다.

도출된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베스트 액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과정은 집단사고를 최소화하며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 스킬을 

워크숍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실습이 디자인되었습니다.

2021년 5월 첫 과정을 운영한 뒤, 현업 적용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과정을 보완해 가고 있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일하는 많은 구성원들과 파트장님들이 조금 더 일하기 좋은 조직으로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