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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셀프 퍼실리테이션 여행
관리자 2017-03-13

반짝반짝 셀프 퍼실리테이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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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입장을 기다리다가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하늘과 나무를 카메라에 담아 저 하늘처럼 맑고 멋진 당신께 드립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크게 심호흡을 하고, 신선한 공기도 느껴보세요. 
45년 만에 긴 여행을 했습니다. 75일간의 파리 여행 동안 진정 휴식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파리에서 민박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지인 덕분에 적당한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외로움까지^^.
인피플 컨설팅으로 3년 만에 돌아와서 뉴스레터를 통해 인사도 드리고,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드리면서 따뜻함과 여유를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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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는 꽃집이 참 많습니다. 민박집에서 만난 분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에 제게 감사의 의미로 장미꽃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장미꽃 선물은 서로 감정을 주고받았던 ‘따뜻함’ 그리고 ‘여유’의 결과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미꽃은 1주일 정도 꽃병에서 오가는 손님을 맞아주었고, 그 이후에는 말려서 드라이플라워 상태로 벽에서 오가는 손님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제대로 장미꽃을 말려보긴 45년 만에 처음이기에 기쁘고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장미꽃은 따뜻함과 여유를 한껏 머금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을 겁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꽃을 사서 가족과 연인과 ‘따뜻함과 여유’를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 ‘먹지도 못하고, 금세 시들어 버릴 꽃을 왜 사니?'라고 누군가 핀잔을 주더라도 신경 쓰지 마세요.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지 마시고, 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구스타브 에펠 처럼 말입니다.
약 128년 전 구스타브 에펠이 처음에 에펠탑을 세울 때 많은 예술가들과 그외 여러 사람들의 엄청난 비난과 간섭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에펠로 하여금 그런 비난과 간섭을 견뎌내고 돌에서 철을 재료로 하는 건축의 시대로 전환점을 만들수 있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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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자신만의 믿음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에 100년이 넘게 꿋꿋이 서있는 에펠탑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당신은 리더이신가요? 중간리더이신가요? 신입이신가요? 우리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요? 어떻게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을까요? 물론 제대로 소통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것을 피하지 않고, 100여 년 전 구스타브 에펠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믿음 (confidence)’을 갖고 소통과 공감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나만의, 우리만의 공든 에펠탑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선물 하나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콩코드 광장의 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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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바쁘게 일하다 보면 어느새 해는 저물어가고 피곤이 밀려옵니다. 회의가 있는 날이었다면 피곤은 최고 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최선을 다해 상사를 서포트하고 부하직원을 다독이며, 애쓰셨을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나 자신을 퍼실리테이션(Self Facilitation) 해 보세요^^  


즐겁고, 가뿐한 기분마저 들 겁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 에펠탑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당신 만을 위한 퍼실리테이션(Self Facilitation)과 함께 마음의 여행, 지금부터 출발하겠습니다. 반짝반짝





황지나 책임 컨설턴트, 인피플 컨설팅 (greenjn07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