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례

글로벌 헬스 케어 그룹 비아트리스는 2020년 11월 화이자 업존과 마일란이 합병하여 출범하게 되었으며, 한국 지사인 비아트리스 코리아에는 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뿐만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곳에서 모인 직원들이 함께하는 상황에서 2023년 3월 새로운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수립을 모색하게 되었고, 이를 위하여 인피플과 만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인피플컨설팅과 함께 비전을 수립하게 된 이유는 외부 전문가가 객관적인 시선으로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 때문이었습니다. 각기 다른 곳에서 모인 임직원들의 생각과 경험이 달라 내부적으로만 비전을 만들어 내기 힘들다는 판단으로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던 인피플컨설팅과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비아트리스가 외국계 기업인 만큼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중요하게 작용하였습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인피플컨설팅의 비전 워크숍은 크게 Opening / Environment Scanning / Defining Vision / Developing Strategy / Wrap-up의 다섯 가지 단계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Opening 단계에서는 인피플컨설팅이 보유한 다양한 툴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였고 그 덕에 자유로운 토론의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Environment Scanning 단계에서는 향후 3~5년의 미래와 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환경 요인을 탐색하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Defining Vision 단계에서 비전 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미래를 그려 나간 덕택에 머리와 마음이 모두 최적의 상태로 돌입한 후 Developing Strategy 단계로 들어선 참여자들은 무척 몰입하여 총 6가지의 우선 전략을 선정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저마다 다른 생각과 고유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줄 비전을 수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또 그만큼 의미 있고 필수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비전을 도출할 수 있는 워크숍 설계를 위하여 사전에 여러 번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덕분에 주요 참석자들의 의견 대부분을 수렴할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의 전반에 대한 참석자들의 회고가 이루어졌던 마지막 Wrap Up 단계에서 이러한 치밀한 준비와 꼼꼼한 설계에 대한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그래픽 퍼실리테이터의 Graphic summary 세션도 워크숍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 했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김지영 전무의 인터뷰 중에서…

 “저는 업무를 진행할 때 '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회사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비전이 명확하지 않거나 새로운 방향으로 회사를 개선하려는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비전 수립 워크숍을 고려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조직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조직 구성원이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비전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한데 모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비전 워크숍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원진이나 리더십 팀들에게는 더욱 그럴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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